바이낸스 해커, 5월 탈취한 암호화폐 아직도 세탁중…“세탁해야 하는 코인 워낙 많아 쉽게 추적”

바이낸스 해커, 5월 탈취한 암호화폐 아직도 세탁중…“세탁해야 하는 코인 워낙 많아 쉽게 추적”

Coindesk Korea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일어난 해킹 사건으로 유출된 자금이 여전히 세탁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 룩셈부르크 업체 클레인(Clain.io)은 칩믹서(Chipmixer)라는 업체가 이른바 믹싱(mixing) 작업을 통해 해커가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코인 7074개의 출처를 세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2일 이후에만 적어도 4836개의 비트코인이 이런 방식으로 세탁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믹싱은 ‘텀블링(tumbling)’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비트코인 텀블링 업체는 한 사람의 비트코인을 다른 사람들의 비트코인과 섞어 어느 비트코인이 누구의 것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 텀블링 과정을 거치면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가 검증되는 비트코인의 거래 이력이 불분명해진다.

클레인은, 그러나 해커가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암호화폐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칩믹서가 한꺼번에 이를 처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짧은 기간에 그토록 많은 양의 암호화폐를 세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해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우리는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서 최초에 사용된 해커 주소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클레인은 칩믹서가 처리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양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 칩믹서에서 배출되는 모든 자금은 바이낸스를 공격한 해커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작은 단위로 묶으면 법정화폐로 교환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이용해, 해커의 것으로 보이는 주소 분석 결과 탈취된 암호화폐는 대략 10개씩 나뉘어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인은 믹싱 작업이 한창 활발하던 시기에 150개의 암호화폐 묶음을 발견했고, 총 5300개 정도의 비트코인이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처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탁이 완료된 4836개의 암호화폐 중 바이낸스를 공격한 해커의 소유로 확인된 비트코인은 183개이며, 추가로 발견된 814개의 비트코인 역시도 같은 해커의 소유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렇게 세탁된 암호화폐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찾기 어려운 상태다.

 

CoinVoice原创,作者:소미,转载请注明出处:https://www.coinvoice.kr/381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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